사랑한다면 이들 처럼
김태은 Kim taeeun
사랑한다면 이들처럼

얼마전 많은이들에게 ‘가족’ 의 소중함을 생각하게하는 독립영화 한편이 상영되었다.

“님아, 그 강을 건너지 마오 ”

먼강 건너 마지막길을 떠난 님앞에서 목놓아 울던 할머니의 엔딩장면을 보며
가족의 머무름에 감사해본다.

극의 마지막에 흐르는 김광석의 ‘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’ 에 주인공의
두고온 기억이 담겨있다.

 “큰 딸 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
 이제는 모두 말라   여보  그눈물을 기억하오
 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
 모두 다 떠난다고  여보  내 손을 꼭 잡았소
    
 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
 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. . . . 〃
 

나이듦에 초연할수없는 나이가 되고보니, 언젠가 짝을 만나 곁을 떠날 딸아이에게도
못해준 어미의 잔정만 애잔히 떠오른다.

바다. . 함께했던 사랑하는 이들의 푸르른 날을 담아보며
나 또한 그들에게 못다한 말을 전해본다.

‘감사하오’

‘미안하오’

‘사랑하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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